[장충동맛집] 4대에 걸쳐 내려오는 평양냉면 맛집 평양면옥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양냉면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마음속 평양냉면 1위는 필동면옥인데요.
충무로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 도착할 수 있죠.

 

 

하.지.만..
네이버 정보로는 알 수 없었던 설 휴무였습니다...
아쉬운 맘을 붙잡고 근처 평양냉면 맛집을 찾아보았어요.
일요일 휴무와 명절휴무를 제외하고 을지로 남포면옥과
장충동 평양면옥을 찾았는데요.
지인이 베스트로 꼽았던 것이 생각나서 평양면옥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전화를 해보니 평양면옥은 받자마자 영업한다고 말씀하셔서 끊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얼마나 전화를 많이 받았으면..ㅋㅋㅋ)

 

 

 

말이 길어졌죠.
종로의 마스코트 남산5번 버스가 1월 28일을 기점으로 운행을 종료한다고 하네요.ㅠㅠ
남산과 그 일대를 데이트하며 종종 이용했던 귀여운 버스였는데 마지막으로 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ㅎㅎ

 

 

 

 

평양면옥에 도착했어요.
‘3대를 이어온 전통의’가 맛집포스 뿜뿜

 

 

 

 

 

 

멀리서부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꼭 강릉의 동화가든이 생각나더군요..
설마 다 대기줄인가 싶어서 후다닥 갔는데

 

 

 

다행히 구석에 자리가 있었습니다.


 

 

배고프게 돌아왔는데 너무 다행이였어요ㅎ

 

 

 

 

맛집소개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판입니다.
메뉴판만 봐도 다시 먹고 싶어지는군요.

 

 

 

 기본 밑반찬입니다.

 

 

 

 

저는 기본으로 먹었구요.
언젠가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씨가 평양냉면을 먹는 모습을 봤는데 면을 풀기 전에 육수 한 입,
면을 푼 후 육수 한 입을 먹더군요.
저도 이렇게 조금씩 다른 냉면의 맛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이가 육수의 맛을 헤치는 것 같아 접시에 따로 덜어놓은 후 먹었습니다.

 

 

 

짝궁은 고춧가루를 푼 뒤 먹었습니다.
나중에 한 입을 먹어보니 이 게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평양면옥의 특징은 엄청난 양의 면인 것 같습니다.
보통이 거의 곱배기 수준이었어요.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제육반접시의 모습입니다.
반접시임에도 푸짐하게 잘 나왔습니다.
다른집과 달리 차가운 고기가 아니라 딱 보쌈고기였습니다.

 

 

 

새우젓과 쌈장에 찍어서 한 점.

 

 

 

 

소주가 빠질 수 없겠죠?
간단하게 반주로 순한 진로를 마셨습니다.

 

 

 

 

오늘도 완냉입니다.
평냉은 제 소울푸드로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필동면옥>을지면옥 이 순위를 이길 수 없네요.

그럼 앞으로도 평양냉면 투어를 종종 함께할게요.
구독자 분들은 어디가 제일 맛있었는 지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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